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6일 의령복지마을의 새삶의 집(노숙인 요양시설), 의령요양원(중증치매중풍요양시설), 소망의 집(지적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을 위문했다.
‘의령복지마을’은 의령군 가례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으로, 3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 장애인, 노숙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최 부지사는 정성스레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입소자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위문했다. 이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남도는 ‘추석 명절 위문 계획’ 시행에 따라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위문에 사용하도록 5,000만 원을 18개 시군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전달받은 성금 5억 원을 저소득 가구 1만 가구에 5만 원씩 전달했다.
경남도는 시군과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 돕기에 힘쓰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최 부지사는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