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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제11호 태풍 ‘힌남노’ 긴급회의 및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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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주시의회, 제11호 태풍 ‘힌남노’ 긴급회의 및 현장점검 실시

5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의장단 회의 개최
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 방문해 수문 개방 및 방류 현황 등 점검
강진철 의원,“남강 본류 방류 신중하게 조절해 재난 발생 막아야”

남강댐지사 방문 등(3).jpg
남강댐지사 방문 등 (사진제공 진주시의회)

 

점차 속도를 더하며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폭풍과 폭우를 동반하며 6일 오전 남부 해안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진주시의회가 시민 안전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진주시의회 의장단은 5일 오전 10시 의장실에 긴급회의를 소집해 역대급 위력으로 평가되는 태풍 힌남노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해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남강댐 및 보 수문 개방, 주거지역 및 하천 인근 저류 시설 운영 등 재난 대비 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남강댐 방류 현장 등 점검에 나설 것을 결정했다.

  

오후 4시경 의장단은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를 방문해 저수량과 방류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장시간 이어지는 대규모 방류로 인해 진주 지역 시가지 침수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남강댐 수문은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개방돼 남강으로 초당 300t, 가화천으로 초당 1t 1300t의 물을 계속해서 방류해 왔다. 그러나 태풍의 경로가 한반도 남부지방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시되자 공사는 5일 오전 1시부터 방류량을 대폭 늘려 현재 남강으로 500t, 가화천으로 2t의 물을 매초 쏟아내고 있다. 남강댐 수문 개방은 15일까지 계속될 계획이다.

  

이에 남강댐지사 측은 남강 본류로 초당 800t의 방류까지 안전하다는 견해를 내비치고 있지만, 남부지방 전체가 호우 피해를 보면 남강을 따라 조성된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역 전체가 홍수의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재난안전 소관 도시환경위원회 강진철 위원장은 남강댐 방류량 조절 문제로 이미 많은 시민이 수재를 입었던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수재민의 상처가 아직 다 낫기 전이다. 재난 예방에는 단순히 숫자로 예단하는 행태를 삼가고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길 바란다고 강력히 당부했다.

 

의장단을 비롯한 진주시의원들은 이날 내내 상임위 소관 부서와 지역구 읍면동 등에서 재난 예방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예찰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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